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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옥·박차정·안경신 등 여성독립운동가 우표 발행

2019. 03. 18 by 진주원 기자
15일 발행된 여성독립운동가 기념우표
15일 발행된 여성독립운동가 기념우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 4명을 담은 기념우표 4종이 발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안경신(1888~알 수 없음), 김마리아(1892~1944), 권기옥(1901~1988), 박차정(1910~1944)의 우표를 15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 위치한 우표박물관은 우표 발행일에 맞춰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여성독립운동가 우표 기획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에는 대표적인 여성독립운동가인 유관순, 남자현은 물론, 그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던 권기옥, 김마리아 등 숨겨진 여성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우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독립과 관련한 희귀 우편사료도 전시된다. 1944년 태극기가 최초로 도안된 미국우표 ‘피침국시리즈 우표’, 독립 직후 일본 우표에 한글을 덧씌어 사용했던 ‘미군정청 가쇄 보통우표’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미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이 주고받은 우편엽서도 전시하여,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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