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NGO연합회가 지난 17일 부산 서면 터존뷔페 회의장에서 ‘차 문화를 통한 정서 치료 및 건강한 관계 회복’을 주제로 실시한 교육을 들으러 온 참석자들이 시음회를 하고 있다. ⓒ부산여성NGO연합회
부산여성NGO연합회가 지난 17일 부산 서면 터존뷔페 회의장에서 ‘차 문화를 통한 정서 치료 및 건강한 관계 회복’을 주제로 실시한 교육을 들으러 온 참석자들이 시음회를 하고 있다. ⓒ부산여성NGO연합회

“메마른 정서 치유해

건강한 관계 회복해요”

(사)부산여성NGO연합회(상임대표 김영숙)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 서면 터존뷔페 회의장에서 ‘차 문화를 통한 정서 치료 및 건강한 관계 회복’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름이 부산여성개발원 원장, 부산여성NGO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강자 부산여자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여성역량강화 세미나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양의 역사와 예의범절, 감성 통합을 위한 인성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 상임대표는 “스마트 시대가 열린 후 면대면 관계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과 기술매체를 통한 간접적인 관계가 더 편리하게 여겨지면서 얄팍한 인간관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메마른 감성과 정서를 치유하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건강한 관계 맺기와 소통이 가능해지려면 올바른 예절과 문화를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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