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마포구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시행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마포구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시행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 마포구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를 시행한다.

아웃리치(Outreach)는 직접 현장으로 나가 가출·거리배회 청소년과 만나는 구호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가정 복귀를 돕거나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거리상담 활동지역은 수유 상산놀이터, 왕십리역 광장, 천호로데오거리 입구, 신사역 가로수길 초입, 이수역 내 청소년광장, 김포공항역 롯데몰 MF층, 신촌 플레이버스 앞 등 7개 지역이다.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진행되는 거리상담 활동에는 학업 진로 스트레스 상담과 동시에 캘리그라피 엽서쓰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캘리그라피 엽서만들기는 수유동 상산놀이터와 김포공항역 롯데몰 MF층에서 할 수 있고, 걱정인형만들기는 이수역 청소년광장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거리상담에는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52개 청소년 시설이 함께 참여하며,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투입된다.

한편, 서울시 연합아웃리치는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사업으로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위기 가출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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