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23일 발명품 공개심사·시상

 

2016 생활발명코리아’ 여성 아이디어 발명품에 대한 공개심사 시상식 ⓒ한국여성발명협회
2016 생활발명코리아’ 여성 아이디어 발명품에 대한 공개심사 시상식 ⓒ한국여성발명협회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조은경)가 주관하는 ‘2016 생활발명코리아’의 여성 아이디어 발명품에 대한 공개심사 시상식이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조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생활발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작년에 비해 20% 증가한 총 1759건이 접수됐다.

온라인 서류 심사, 선행기술조사, 아이디어 발표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7건(‘부문1’ 특허·디자인 등 출원 전 24건, ‘부문2’ 특허·디자인 등 출원 후 13건)의 아이디어는 시제품으로 제작돼 11월 15일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www.womanidea.net)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21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투표가 실시된다.

특허·디자인 등 출원 전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부문1’에서는 휴대가 편리한 가방형 유모차인 ‘이지맘스캐리’, ‘젖병 세척솔’, ‘쇼핑 카트’, ‘커피 디스펜서’, ‘휴대폰 선반’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선보이는데, 사전 네티즌 투표와 23일 최종심사 점수 합산으로 최고의 아이디어 제품이 선정된다.

또한, 특허·디자인 등으로 출원은 됐으나 제품으로 개발된 적이 없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부문2’에서는 ‘스마트 플러그’, ‘휴대용 헤어롤’ 등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디어 제품들이 시상식에 전시될 예정이다.

21일까지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www.womanidea.net)에서 진행되는 ‘생활발명코리아 1등을 맞혀라’ 네티즌 투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하고 최고 여성 생활발명품을 맞힌 네티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공개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서는 선정자들이 관객과 전문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 설명하고 평가를 받게 된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사전 네티즌 투표와 최종심사 점수를 합산, 최고점수를 받은 선정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순위에 따라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특허청장상 등도 시상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개심사 및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으며,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행사장에 오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