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회장에 김성순 약사 

유재라봉사상에 이레지나씨

 

9대 회장인 서정숙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정실 사진기자
9대 회장인 서정숙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정실 사진기자

한국여약사회는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5회 한국여약사회 정기총회 및 19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이연숙 전 정무장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5회 한국여약사회 정기총회 및 19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정실 사진기자
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5회 한국여약사회 정기총회 및 19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정실 사진기자

이날 10대 회장을 맡은 김성순 신임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여약사회가 국가, 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대 회장인 서정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여약사회는 여약사 지도자들의 사회봉사 단체로서 지속적으로 그 활동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한국사회와 지구촌을 희망차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기를 마친 서 회장은 앞으로는 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직을 맡게 된다.

 

10대 회장을 맡은 김성순 신임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정실 사진기자
10대 회장을 맡은 김성순 신임 한국여약사회 회장 ⓒ이정실 사진기자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의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공익법인 유한재단이 유 박사의 장녀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인 여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에선 이레지나 ‘행복을 만드는 집’ 시설장이 수상했다. 이 시설장은 국내 최초 여성 알코올 의존자들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치료공동체 행복을 만드는 집을 설립하는 등 20여년 간 여성 알코올 의존자 치료에 헌신해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