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다. ⓒ임혜순 기자
‘2016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에서 참가자들이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며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다. ⓒ임혜순 기자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전예현)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회에 걸쳐 전국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시설(성폭력, 가정폭력, 1366, 성매매 방지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장애인 어울림센터 등)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2016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민간협력기금사업의 일환이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의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 상담으로 심신이 지친 폭력예방시설 종사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상담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박3일동안 진행되는 연수는 경제교육과 함께 폭력예방시설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동해바다 옥계해변에 위치한 수련원의 특성을 살려 힐링을 비롯한 전문연수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수요자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과 사회복지가, 소방공무원 등 정서적 휴식이 필요한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캠프 유치를 추진 중이다. 문의 한국여성수련원 교육문화사업부(033-530-4450, 4455)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