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당신의 몸은 전쟁터다(Your body is a battleground).” 1989년, 미국의 페미니즘 미술가 바바라 크루거가 작품을 통해 전한 메시지입니다. 30년이 흘렀지만, 지금 한국 여성들이 처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임신·출산부터 낙태 문제, 외모에 대한 간섭까지, 오늘날 여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들을 짚어봤습니다. 

바로가기 ▶ [여성신문 창간 28주년 기획] 여성의 몸은 ‘여전히’ 전쟁터다

 

 

한동안 잠잠했던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 합법화 운동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임신, 임신중절, 출산은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인데도 국가가 이에 대한 권리를 통제하는 현실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겁니다. ‘낙태죄 폐지’ 공동성명에 참여한 페미니스트 10명에게 왜 성명에 참여했는지, 낙태죄는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었습니다. 

바로가기 ▶ 페미니스트 10명이 말하는 낙태죄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① “우리는 예비신부, 엄마 이전에 인간입니다”

▶ ② “낙태죄 폐지,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 위한 첫걸음”

▶ ③ “남성이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었다면 낙태가 죄였을까?”

▶ “내 자궁에 간섭마” 서울 도심서 열린 한국판 ‘검은 시위’ 

 

‘여성정치발전기금’을 아시나요? 대한민국 정당은 정부에서 받은 경상보조금의 10% 이상을 여성 정치 발전 목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실상은 어떨까요. 이 기금 대부분이 여성 인건비로 소진됐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97.4%를 인건비로 썼습니다. 이런 식으론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사업을 진행하기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여성신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바로가기 ▶ [단독] 여성정치발전기금, 정당 당직자 인건비로 소진

 

지금 가장 뜨거운 화두, 페미니즘. 성 불평등한 한국 사회의 현실을 고발하는 남성 페미니스트들을 만났습니다. 손아람 작가, 사회학자 오찬호 씨, 철학도 유민석 씨가 ‘남성으로서 페미니즘 말하기’와 ‘남성에게 페미니즘으로 말걸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로가기 ▶ [남성 페미니스트 3인의 페미니즘 토크] “페미니즘은 상식이자 인류애”

 

한국사회에서 남자들에게 ‘오빠’란 호칭은 무엇일까요. 최근 논란이 된 배우 강동원의 “오빠라고 불러” 발언이 던진 질문입니다. 사소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빠’란 단어는 남성성·남성 역할에 대한 남자들의 집착을 담고 있”어 문제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바로가기 ▶ 가부장제 사회의 ‘오빠’ 서사에선 배우 강동원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니우나메노스(Ni Una Menos·단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지난 19일, 아르헨티나에선 검은 옷을 입은 여성들이 사상 첫 대규모 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젠더폭력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여성혐오에 저항하기 위해 열린 ‘검은 수요일(Miercoles Negro)’ 시위였는데요. 전 세계에서 지지와 연대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 “우리는 살고 싶다” 아르헨티나 여성들의 ‘검은 수요일’ 파업 시위

 

“피임을 거절하는 이기적인 남성은 되도록 멀리하시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 남자일수록 당신이 임신을 하면 연락을 끊고 잠적할 것이다. 두 번째. 낙태 경험은 당신의 죄가 아니다. 그건 당신이 모진 남자를 만난 운 없는 여자라는 얘기일 뿐이니,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남자가 있다면 당장 관계를 끊으시라. 그 남자 역시 나쁜 남자일 확률이 높으니까.”

바로가기 ▶ [서민의 페미니즘 혁명] 먼저 들이대곤 피임에 진저리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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