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대한축구협회, ‘여자 유소년 축구팀 후원 이벤트’ 실시

대교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 유소년 축구팀 후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여자 유소년 축구팀을 후원하는 행사다. 남자축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손흥민, 이청용, 류승우 선수 등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 축구화 등을 기부했다.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대교 홈페이지(www.daekyo.com)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교는 ‘이천대교여자축구단’을 운영하며 여자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축구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자 유소년 축구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도모함으로써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대교는 앞으로도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여자축구를 지원하고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