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8~9일 여의도 불꽃축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로 인해 행사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주말인 8~9일 여의도 불꽃축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로 인해 행사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주말인 8~9일 여의도 불꽃축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체육행사로 행사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사이 약 1.6km 구간을 양방향 전차로에 걸쳐 통제한다. 또 불꽃축제 관람객들이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를 대비해 교통경찰과 견인차로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로 오전 1~9시에는 율곡로 구간 전차로가 통제되며, 은행나무로는 하루 종일 통제된다.

또한 오후 3시 대학로에서 열리는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로 이화사거리에서 마로니에 공원까지 4차선이 통제된다. 이후 추모대회 참가자들은 고(故) 백남기씨가 쓰러진 종로 1가 르메이에르 빌딩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라 대학로부터 청계천 모전교까지 3.5km 구간 전차로가 통제된다.

9일 오전에는 2016 서울달리기 행사로 세종대로(오전 6시30분∼9시)와 무교로(오전 7시40분∼10시30분)의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9일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서초강산퍼레이드가 열리며, 이로 인해 오후 2시30분부터 6시까지 잠수교와 반포대로 양방향 전차로의 차량이 통제된다.

경찰은 “서울 시내 곳곳이 교통통제 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시간과 구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 교통상황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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