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릉지회(지회장 이규남)는 9월 24일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우유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유소비 촉진을 위한 ‘우유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포럼은 낙농가 대표, 소비자단체, 영양사, 식문화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우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를 주제로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유아 자녀의 부모와 가정의 식품소비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우유소비 촉진방안과 안전한 먹거리망 구축을 위한 소비자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유는 오랫동안 영양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잘못된 상식과 습관으로 우유섭취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겨났고, 남아도는 우유의 양이 매년 늘어 유가공품업계는 수입산 원유를 사용해 낙농업계의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

포럼 외에도 ‘우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기 전시회’ ‘우유비누 만들기’ ‘우유양갱 시식과 만들기 체험’ ‘젖소 색칠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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