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9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회 아태W위기경영포럼이 열렸습니다. 삼성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과 전문가들은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변혁을 이끄는 CDTO(디지털 혁신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리더십’이야 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설명입니다.

바로가기► 생존의 필수조건, 디지털 리더십이다

 

 

길거리를 걷다 누군가 갑자기 엉덩이를 움켜쥐고 갑니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사라집니다. ‘엉만튀’(엉덩이 만지로 도망가기)라 불리는 길거리 괴롭힘이자 성범죄이지만, 한국사회에선 ‘별 것 아닌 일’로 여겨집니다. 또 일부 남성들은 놀이로 소비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엉만튀’ ‘슴만튀’… 놀이가 된 길거리 괴롭힘

 

성매매로 내몰린 피해 청소녀가 4년 만에 6.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사범 가운데 30%가 10대 청소년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바로가기► 성매매 피해 청소녀, 4년 만에 6.7배 급증…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사범 10명 중 3명이 10대

 

손바닥 점 하나로 한 사람 살리는 ‘블랙닷캠페인’을 아시나요? 영국에서 가정폭력에 노출된 여성을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손바닥에 검은 점을 찍어 보여주면 발견한 사람이 대신 경찰에 신고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폭력을 겪으면서도 남에게 말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손바닥 점 하나로 한 사람 살리는 ‘블랙닷캠페인’을 아시나요

 

직장 내 성차별과 성희롱 등을 감시하는 명예고용평등감독관의 75.1%가 남성이라고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성차별 시정과 고용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설치한 제도인데, 정작 직장 내 성평등 조치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과 무관하게 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바로가기► 성차별·성희롱 감시하는 ‘명예고용평등감독관’ 75.1%가 남성

 

“성평등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무지하고 미성숙한 남성들의 방해와 비협조로 인해 페미니즘의 목소리조차 억압당하는 여기가 ‘헬조선’이다. ‘요즘 페미니즘’이 문제가 아니다. 그걸 문제시하는 남성들, 여성들에게 발언권조차 주지 않으려는 남성들이 진짜 문제다.” 

바로가기► [나는 남성 페미니스트입니다 ①] ‘요즘 페미니즘은 문제’라는 남자들이 진짜 문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