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김용직)은 다문화 교육지도자와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더 큰 대한민국 만들기: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본 대한민국 다문화사회’다. 강좌는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와 다문화사회’, ‘근대 해외 한인의 다문화 경험과 기억’, ‘한인 디아스포라 다문화사회와 세계화’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연구자들의 한국 다문화사회 강의,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토론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다문화 지도자나 관련 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신청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이메일(dltjstod7@korea.kr)과 팩스, 우편 혹은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우리 역사의 흐름 속에서 다문화 및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다문화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에 대한 정보의 제공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한국을 넘어 한국 속에서 세계의 이해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나아가 다문화 교육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문화 지도자와 관련 단체 종사자들에 대한 재교육의 일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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