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대구시의원(달서구)은 오는 27일 미국 국무부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한·미·일 3자 포럼’에 한국 여성 정치인 대표로 참석한다.

23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포럼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엔 삼국을 대표하는 정·재계 인사, 시민·사회대표 등이 참석한다. 

배 의원은 그간 여성·청소년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노력 등을 인정받아, 정부의 추천을 통해 미국 국무부의 정식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중앙 정치인이 아닌 지방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여성정치인 대표로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만큼 한국 여성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오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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