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21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야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이런저런 사유로 청문회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과천(공무원) 생활 한 사람 중에 장관할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23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김광림 의원은 “김재수 장관이 청문회서 안되면 공직자 중에 누가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과천에 근무했던 사람들의 분위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과천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들 중에는 여당에 와계신분도 계시고 야당도 많이 계시다”면서 “자기 당 입맛에 맞는 사람 뽑지 않는 한”이라며 김 장관을 옹호했다.

덧붙여 “30년 공직생활 동안 10억 안되는 재산을 모았다”, “효자로 소문이 나 어머니 모시는 문제도 충분히 해명됐다”고 말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 중에 경주 지진현장에 가장 먼저 나타난 사람이 김재수 장관”이라고도 김 의원은 전했다.

앞서 21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부대표와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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