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에비앙 챕피언십에서 최소타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선수가 20일 오후 인천공항에 귀국하며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LPGA 에비앙 챕피언십에서 최소타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선수가 20일 오후 인천공항에 귀국하며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18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 시즌 LPGA투어에서 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앞서 장하나(24·BC카드)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2승, 김효주(21·롯데)와 신지은(24·한화)가 각각 1승씩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여자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 전인지를 포함해 상위 6위 이내에 5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7승을 기록한 박성현(23·넵스)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나란히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또 지난해 신인왕 수상자이자 올해도 2승을 챙긴 김세영 역시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지난주 유럽투어에서 오랜만에 우승한 김인경(28·한화)은 단독 6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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