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랑스 에비앙 르 뱅의 에비앙 리조트GC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어닙 2라운드에서 전인지가 퍼팅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6일 프랑스 에비앙 르 뱅의 에비앙 리조트GC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어닙 2라운드에서 전인지가 퍼팅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인지 선수가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사흘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는 17일 프랑스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여섯 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로 1라운드부터 줄곧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박성현은 한 타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으나 중간합계 1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유소연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전인지가 정상에 오를 경우 지난해 US오픈 이후 LPGA 통산 두 번째 우승하게 된다.

또 전인지가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면 LPGA, 두 타를 줄이면 PGA를 합쳐 메이저 최다 언더파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3위는 중국 펑산산(13언더파), 4위는 유소연(12언더파), 5위는 김인경(10언더파)로 5위권 내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4라운드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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