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문화센터에서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세시풍속 체험 행사, 추석선물 전시 등 북촌 장인과 주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제주(祭酒) 빚기’ 체험 행사에선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국화주를 직접 빚을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 전통주 빚기 권승미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 술 빚기 이론 수업을 듣고 직접 국화주를 만들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 입구에서 열리는 ‘소원 보름달 그리기’ 행사에선 전통 붓과 물감으로 미리 설치된 토끼와 절구 그림, 달 그림에 색칠을 한 뒤 나만의 소원을 빌 수 있다.
‘제주 빚기’ 체험은 오전(10:00~12:00), 오후(14:00~ 16:00) 시간별로 나누어 선착순 40팀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예약 마감은 9일 17시다. ‘소원 보름달 그리기’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신청받는다.
이외에도 북촌 내 장인과 공방운영자들의 전통공예 상품으로 마련된 ‘추석선물 전시’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 또는 서울한옥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