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7일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감사장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2년 11월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의 치료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각지대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지원 희망샘물’ 지정기탁사업을 지원해왔다.
희망샘물 사업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자립지원 및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유·무형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회복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 원장은 “지금까지 매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 및 가족 70명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큰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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