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9월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9월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 제공

정세균 국회의장이 “대화와 타협을 통한 의회 민주주의 실현이 국민 대통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주최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역할과 과제 모색 토론회’에 참석, 축사에서 이처럼 말했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은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분열과 갈등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요구는 서로 대화하고 소통함으로서 협치와 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20대 국회의원 모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정한 의회 민주주의를 실현시킴으로써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한다”며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한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인식조사’에 대한 결과 발표 및 토론 내용이 국회 및 국민과 잘 공유되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양승함 전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이현우 서강대 교수가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인식조사 결과와 함의’,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국민통합을 위한 20대 국회의 활동 방향과 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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