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옥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부총재<사진>가 2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12차 걸스카우트 아태지역대회에서 아태지역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 일본, 호주 등 26개 회원국이 활동하는 걸스카우트아태지역은 회원이 360만 명으로 걸스카우트 세계 5개 지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안 위원은 걸스카우트 연장대(고교) 대원 출신으로 2007년부터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의 중앙이사로, 2014년부터 부총재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장이자 CHA의과대 보건복지대학원 교수,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 이사로도 재임 중이다. 안 위원은 한국걸스카우트연맹 격월간지 『Girl Scout』에 2010년부터 지금까지 소녀들의 건강과 성교육 관련 내용을 게재해 오는 등 소녀들의 건강과 여성의 삶을 사회적 이슈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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