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산업재해(산재) 판정에 있어 여성 건강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노동 환경 탓에 선천성 질환아를 낳은 간호사 4인이 산재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태아의 건강은 여성 노동자 건강 영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은 여성 노동자의 건강권이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바로가기► “신생아가 산재보험 청구하라”는 법원, 여성 노동자 건강권 외면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지만, 건강보험료가 미납돼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20대 여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 병원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또 재산은 물론 자동차와 예금까지 압류를 행사해 사실상 경제활동을 마비시키는 추심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바로가기► “아파도 참아야 하는 나는 건강보험료 체납자입니다”

 

한국이 초저출산 국가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24명으로 전년(1.21명) 대비 0.03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도 ‘꼴찌’입니다. 또 통계청은 만혼과 고령산모의 급증이 다태아와 조산, 저체중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바로가기► [고령산모 역대 최고치 경신] 난임 늘면서 다태아·조산아·저체중아도 급증

 

역대 올림픽 중 여성 참가율(약 45%) 1위,  전 종목에 여성이 참가하고 모든 참가국 선수 명단에 여성이 포함된 첫 올림픽. 2016 리우 올림픽은 성평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올림픽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시간은 거꾸로 갔습니다.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국가·인종·종교·성별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올림픽 헌장’이 무색합니다. 

바로가기► [카드뉴스] 올림픽 정신은 어디로? 성차별 중계 ‘말말말’

► 올림픽도 거스를 수 없는 ‘성평등’ 흐름...왜 언론의 시간은 거꾸로 가나

 

김포공항 용역업체 청소노동자들의 '눈물의 삭발식', 기억하시나요? 상습 성폭력과 부당노동행위를 폭로하고 파업에 나선 이들의 현 상황과 심경을 들어봤습니다.

바로가기► “30년 일해도 최저임금 수준…김포공항 용역업체는 '낙하산 왕국'”

 

“한국 사회와 대중은 페미니스트가 ‘메갈이냐 아니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도태될 것인가 진보할 것인가’를 두고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너 빼고 다 바뀔 텐데 그래도 가만히 있을 거야?’라고 물어야 합니다.” ‘성평등 온라인 지식백과’를 지향하는 ‘아름드리 위키’ 운영진 인터뷰입니다.

바로가기► “‘메갈이냐 아니냐’는 틀린 질문...‘도태냐 진보냐’ 선택할 때”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