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가 21일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결승라운드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가 21일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결승라운드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세계랭킹 4위로 상승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75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4위에 자리했다.

은메달을 딴 리디아고(19)는 15.15점으로 1위를 지켰고,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이 2위,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3위에 랭크돼 있다.

또 6위 김세영(23·미래에셋), 8위 양희영(27·PNS창호), 9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10위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이 포진해 10위권 내에 한국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인비는 인터뷰에서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 분들이 많이 응원을 해주셨고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경기였을 텐데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많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며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가 지금까지 들었던 그 어떤 노래보다 최고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