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스파이더코리아)이 올 시즌 4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인은 21일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 4차 대회에서 56홀드를 잡아 3위를 차지했다.
김자인은 앞서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와 2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3차 대회에선 4위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 예선에서 +47홀드, +42홀드를 기록하고 준결승에서 +56홀드를 잡아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4차 대회 1위는 오스트리아의 마그달레나 뢰크(+56홀드), 2위는 슬로베니아의 미나 마르코비치((56홀드)가 차지했다.
김자인은 오는 26~28일까지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리는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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