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남성들의 ‘페밍아웃’(페미니스트+커밍아웃) 현상이 최근 눈에 띕니다. 지난해 SNS 중심으로 ‘#나는 페미니스트다’ 해시태그 달기 운동에 많은 남성들이 참여했고, 올해 넥슨의 김자연 성우 교체 사건 등 ‘메갈리아’가 격렬한 공격을 당하자 남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스트 선언이 잇따랐습니다. 남성 페밍아웃의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바로가기► 페미니즘은 이젠 상식… 남성 ‘페밍아웃’ 크게 늘었다

 

 

십대여성인권센터가 1~6월까지 채팅 앱 모니터링·신고 활동을 통해 성매매로 의심되는 채팅앱 화면 캡처본 94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30%는 ‘해당없음’ 결론이 나왔습니다. 화면 캡처 내용으로는 성매매 정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조건만남’ ‘콘필’ 등 성행위를 확인할 수 있는 용어가 없으면 아무리 신고해도 무용지물인 상황입니다.

바로가기► 채팅 앱 성매매, 신고해도 '해당없음'

 

“승모근 올라왔어요” “흉터만 없었어도” “야들야들한데” 예능, 광고, 스포츠 중계까지 여성의 외모 품평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여성의 몸을 훑고 품평하는 미디어,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바로가기► “승모근 올라왔네” “흉터만 없었어도”… 미디어, 여성 품평에 혈안

 

그림자처럼 존재하던 이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2일 ‘성추행·인권유린 중단’,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지급’, ‘한국공항공사 낙하산 인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삭발을 하고 경고 파업에 돌입한 김포공항 용역업체 청소노동자들. 대표인 손경희 지회장을 만났습니다. 

바로가기► “30년 일해도 최저임금 수준…김포공항 용역업체는 '낙하산 왕국'”

 

여성에게 올림픽의 장벽은 높았고, 개방은 더디게 이뤄졌습니다. 1900년 2개 종목 첫 참가부터 2012년 ‘성평등 올림픽’까지, 여성의 관점에서 근대 올림픽 120년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바로가기► 근대 올림픽 120년, 여성들이 개척해온 역사적 순간

 

2012년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떠난 배우 유인촌은 요즘 무대 위에서 자유롭습니다. 지난 7일엔 16년 만에 맡은 생애 여섯 번째 ‘햄릿’을 마쳤습니다. 환갑을 넘긴 그는 지금이 무대 배우로 전성기라고 말합니다. 당분간 연극에만 몰두하겠다는 그를 만났습니다.

바로가기► “지금이 배우 전성기”… 꿈꾸는 배우, 유인촌

 

“너는 목소리도 뚱뚱해” “너 그렇게 입다니 용감하다” 여성들이 단지 날씬하지 않다는 이유로 살면서 받은 모욕과 조롱을 고백합니다. 슬프게도, 이 말들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바로가기► [카드뉴스] 한번쯤 들어봤을 몸매 지적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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