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 한국 대표팀이 득점에 성공하자 김연경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예선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 한국 대표팀이 득점에 성공하자 김연경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8강전 대진 상대가 네덜란드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3승 2패로 A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16일 밤 10시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B조 2위 네덜란드(4승1패)와 대결한다.

각 조 1위 팀은 상대 4위 팀과 맞붙고 2, 3위 팀은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했다. 네덜란드는 세계랭킹 11위로 세계랭킹 9위인 한국보다 두 계단 아래다. 역대전전에서도 한국은 네덜란드에 10승 6패로 앞선다.

한국은 올림픽 개막 전 네덜란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가전을 통해 네덜란드 배구의 전력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다. 한국이 네덜란드를 꺾는다면 4강전에서 브라질-중국전 승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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