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이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을 단장으로 한 국회 독도방문단은 같은 당 성일종, 강효상, 김성태, 이종명, 윤종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황희 의원과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 3당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15일 오전 독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독도경비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일본 등 외부세력의 침범에 대비해 24시간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독도 경비대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국토 서쪽 끝에 위치한 격렬비열도를 출발해 동쪽 끝 독도까지 자전거 횡단에 성공한 '독도사랑 운동본부' 회원들을 만난다.

앞서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 계획이 알려지자 일본 외무성은 극히 유감이라며 반발하고 계획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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