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수영국가대표 김서영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어머니와 포옹을 하고 있다. 김서영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인혼영 여자 200m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의 기록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수영국가대표 김서영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어머니와 포옹을 하고 있다. 김서영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인혼영 여자 200m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의 기록으로 조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여자수영 기대주 김서영(22·경북도청) 선수가 자신이 세운 개인혼영 200m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인혼영 여자 200m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4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과 똑같은 성적이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는 물론 400m에서도 4분39초89라는 기록을 보유한 기대주다.

김서영은 지난 런던올림픽 때는 개인혼영 여자 400m에서 예선 1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전체 참가선수 39명 중 10위로 예선을 통과해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김서영이 200m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결승까지 도전하게 된다.

김서영의 준결승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36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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