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여성신문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여성신문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펠프스는 계영 400m에서 카엘렙 드레셀, 라이언 헬드, 네이선 애드리언과 함께 출전했다.

미국 첫 주자인 드레셀이 2위로 자신의 구간을 마쳤지만, 두 번째 주자인 펠프스가 역전에 성공해 선두에 올랐다. 이어 헬드와 애드리언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고 미국은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했던 프랑스가, 동메달은 호주가 획득했다.

펠프스는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선수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합한 전체 메달 수도 23개(은2, 동2)로 펠프스가 가장 많다.

펠프스는 오는 9일 오전 접영 200m를 시작으로 접영 100m, 개인혼영 200m에도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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