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기보배(광주시청)가 8일(한국시간)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오늘의 선수에 올랐다.
CNN은 “기보배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여자 양궁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며 “기보배는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의 얼굴이 될 수도 있다”고 소개하며 ‘오늘의 선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기보배는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과 함께 러시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5-1(59-49, 55-51, 51-51)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는 오는 13일 열리는 여자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
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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