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33) 대한항공 전무를 한진관광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 달에는 진에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조 전무의 대표 선임으로 한진관광은 권오상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장남인 조원태(41) 대한항공 부사장도 부동산 임대·관리 계열사인 정석기업 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정석기업은 그룹의 부동산 관리와 임대업을 맡고 있으며 한진칼(48.27%)이 최대 주주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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