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직장·주거혼합형 공공임대주택 ‘도전宿 부부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직장·주거혼합형 공공임대주택 ‘도전宿 부부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SH공사가 전국 최초로 공급한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직장·주거혼합형 공공임대주택 ‘도전宿’에 이어 ‘도전宿 부부형’을 공급한다.

도전宿 부부형은 독립된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1인 창조기업인과 예비창업자 부부들에게 일터이자 삶터로 제공할 다세대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북구 보국문로16가길 43-13에 있으며 54.05㎡~59.09㎡ 크기에 방 3개로 구성된 8세대다.

입주기업은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에서 창업·비즈니스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사무·경영 지원과 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서비스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부부 가구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공고문에 명시된 소득과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인으로 입주기업은 입주자선정 심사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도전宿 운영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전국 최초 부부형을 공급하는 용기를 내게 됐다”며 “청년들이 꿈과 결혼 모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도전宿, 도전宿 부부형을 포함해 청년의 꿈자리, 일자리, 살자리를 해결하는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성북형 창업기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조기업인은 8월 12일 오후 5시까지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성북구청 이메일(kart94@sb.go.kr)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2241-398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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