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유엔여성이 함께 하는

성평등 운동 ‘히포시’ 캠페인

 

페미니즘 서적, 연극 티켓

선물이 팡팡! 리뉴얼 기념

이벤트 참여하세요

여성신문이 주관하는 ‘히포시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wnheforshekr)이 리뉴얼돼 새롭게 선보였다.

본보는 유엔여성(UnWomen)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한국에서 히포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히포시(HeForShe, 여성을 위한 남성)는 남성이 함께 하는 여성운동이다. 유엔 내 여성 권익 총괄기구인 유엔여성의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으로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달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 유엔여성 친선대사로 위촉된 배우 엠마 왓슨이 이끌어온 캠페인으로 유명하다.

히포시 공식 홈페이지(www.heforshe.org)에 접속하면 전 세계의 히포시 참여도를 볼 수 있다. 지도에서 국가 색깔이 밝을수록 참여도가 높고 어두울수록 참여도가 낮다. 독일, 브라질, 케냐 등 세계 각 국은 히포시 페이스북을 개설해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각 국 페이스북에선 참가자들의 인증 사진과 함께 성평등 정책과 영상도 공유하고 있다.

여성신문 히포시코리아 페이스북에는 히포시 캠페인 지지를 선언한 남성들의 인증 사진이 업로드돼 있다. 그동안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유력 정치인과 공공기관장, 경제계 명사, 연예계 스타가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남성 공직자들과 함께 잇따라 지지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등이 히포시 선언을 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양성평등위원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국무위원과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등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이 히포시 선언에 동참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본보는 7월 12일 서울 마포구 아현산업정보학교에서 ‘히포시틴즈(HeForSheTeens)’ 발대식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히포시 캠페인이 10대 학생들에게 확대됐다. 본보는 올 하반기부터 13∼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양성평등운동에 돌입한다. 또 ‘히포시키즈’(초등학생) ‘히포시유스’(대학생) 캠페인도 본격화할 구상이다.  

본보는 히포시코리아 페이스북 리뉴얼을 기념해 독자들을 대상으로 페미니즘 서적, 연극 티켓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연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히포시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찍은 히포시 캠페인 인증 사진을 올리고 #HeForShe를 태그하면 된다. 문의: 02-2036-9240, wnews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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