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복지21총봉사회 주최로 7월 23∼24일 경북 경주시 보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6회 장애인가정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캠프’를 마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부산복지21총봉사회 주최로 7월 23∼24일 경북 경주시 보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6회 장애인가정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캠프’를 마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부산복지21총봉사회는 7월 23∼24일 1박2일간 ‘제16회 장애인가정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캠프’를 경북 경주시 보문청소년수련원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자녀, 소년소녀가장, 시설아동과 자원봉사자 등 170여명이 참여했다. 명사 초청 강연, 팀별 멘토와 그룹 토론대회, 자굴산 자연휴양림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산정보고교 연극부 ‘영우’, 밴드부 ‘레디 메이드(ready made)’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또래 친구들에게 문화 체험과 인성 함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유경자 부산복지21총봉사회 이사장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타인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정신을 배우자는 게 캠프의 취지”라고 말했다.

부산복지21총봉사회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된 장애인, 노인, 청소년 가장 등을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 봉사 단체다. 매년 저소득 장애인 가족 생계 보조와 장학금 전달, 사랑의 캠프, 휠체어 전달,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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