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빠랑 창의교실’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지난 6월 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빠랑 창의교실’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재)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와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빠랑 창의교실’ 사업에 대한 참가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랑 창의교실은 4학년 이상 자녀와 아빠가 한 팀이 돼 2회에 걸친 가족발명캠프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아빠의 돌봄 참여를 유도해 양성평등한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서울 방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횡성에 있는 성북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서울 방산초등학교에선 20개팀 중 16개팀이, 횡성 성북초등학교에서는 13개팀이 아빠와 참여하는 등 당초 취지대로 아빠들의 참여가 높았다.

협회에 따르면 서울과 강원도에서 시행한 아빠랑 창의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85%와 90%의 참가자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자녀의 창의성을 높이고 돌봄도 가능하다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서울에선 참가자의 95%, 강원에서는 100%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아빠랑 창의교실은 오는 8월 수원 매산초등학교, 9월에는 인천 완정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지역별 우수 5개팀은 11월 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결선 참가팀 중 최우수팀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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