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특보에 김미영씨,

여성가족연구원장에 서영주씨 등 내정

 

왼쪽부터 박기남, 김미영, 서영주씨.
왼쪽부터 박기남, 김미영, 서영주씨.

강원도는 18일 강원도 여성정책의 수립·결정에 대한 보좌 역할을 담당할 여성특보에 박기남 전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또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역할을 담당할 일자리 특보에 김미영 전 경제부지사, 강원도 여성·가족·복지 정책 연구업무를 총괄할 여성가족연구원장에 서영주 전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교육과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여성특보, 일자리특보, 여성가족연구원장 모두 중앙이나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서 도정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중앙부처·국회·도의회 등과 수평적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선임하는 데 역점을 뒀다.

도는 “신임 박기남 여성특별보좌관은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여성계 대표 일꾼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경륜을 바탕으로 후반기 도정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미영 전 경제부지사는 평소 타고난 친화력과 현장성을 앞세워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계층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등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서영주 여성가족연구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교육과장,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정책개발실장을 역임하는 등 탁월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파를 초월해 여성계와 의회에서 두루 신망을 받는다”고 전했다.

강원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도정 핵심 현안의 전략적 추진과 도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도의회, 관계기관, 언론사, 사회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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