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7월 1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8일 사드 배치와 관련해 최근 경북 성주를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폭력 사태에 대해 “직업적 전문 시위꾼들의 폭력행위는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에게 달걀과 물병을 던지면서 폭력행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리의 윗옷까지 벗기는 행위를 했다”며 “4대강, 제주 해군기지, 한미 FTA 등 국책사업 현장마다 다니면서 폭력을 일삼는 이들의 행트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는 “성주군수가 밝힌 대로 외부세력의 개입은 중단돼야 한다. 폭력 행위를 주도한 세력에 대해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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