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비회원인 박성현(22·넵스)이 LPGA 메이저 대회 랭킹 6위에 올랐다. ⓒKLPGA 박준석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비회원인 박성현(22·넵스)이 LPGA 메이저 대회 랭킹 6위에 올랐다. ⓒKLPGA 박준석

올 시즌 4승, 상금랭킹 1위(7억600만원)를 독주하고 있는 박성현(22·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메이저 대회 랭킹 6위에 올랐다. LPGA 비회원임에도 높은 성적을 내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LPG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 순위를 발표했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선 공동 6위로 10점을, US 여자 오픈 공동 3위로 18점을 받아 중간 합계 28점으로 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다가오는 LPGA의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브리티시 오픈은 오는 28일, 에비앙 챔피언십은 오는 9월15일 개막한다.

한편, 2014년 시작된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매 시즌 LPGA 메이저 대회의 1~10위 선수에게 포인트를 차등 분배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즈음 시상하는 어워드다. 대회별로 우승자에겐 60포인트, 2위에겐 24포인트, 3위에겐 18포인트, 4위에겐 14포인트, 5위에겐 12포인트, 6위 10포인트, 7위 8포인트, 8위 6포인트, 9위 4포인트, 10위 2포인트가 주어진다. 2014년에는 미셸 위(26·미국)가 초대 메이저 퀸이 됐고, 2015년에는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대 메이저 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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