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14일) 오후 2시 30분 스타트업 기업인들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강 장관이 만날 기업은 강남구 테헤란로 디캠프(D.Camp)와 롯데 엑셀러레이터다. 디캠프는 은행연합회 소속 18개 은행이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공간과 소액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 엑셀러레이터는 잠재력이 있는 청년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롯데그룹 인프라와 연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15개 스타트업 기업에 공간과 소액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스타트업 기업인 10여명과 만나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여성창업 지원·일자리 창출 방안, 일·가정 양립 지원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여성이 섬세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창업으로 연결하면 우리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뿐 아니라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상승시키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민간과 공공기관의 지원프로그램과 여성가족부 세일센터 등 창업·일자리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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