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긴 투명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임혜순
춘천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내에서 가장 긴 투명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임혜순

국내에서 가장 긴 투명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준공기념행사를 갖고 정식 개장했다.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영)는 지난 8일 오후 7시 근화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기념행사를 가졌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근화동 의암호 수변에서 호수 안 물고기 조형물 앞까지 투명 유리 다리 형태로 설치된 호수 전망시설로 의암호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68억원을 들여 지난 연말 착공해 6월 30일 준공했다.

전체 174m 중 투명 유리 구간이 156m로, 국내 투명전망시설로는 가장 길며 의암호 한가운데 들어선 원형광장에서는 호수와 도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일반에 개장된 시설은 개장 기념으로 이달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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