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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전라북도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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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9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전라북도 등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11시를 기해 경기도(여주시, 성남시, 가평군,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연천군), 전라북도(익산시, 완주군)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이 31~35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1시 기준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시, 대구시, 세종시, 광주시, 대전시, 경기도, 충청북도 모든 지역과 경상남도(합천군, 함양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상북도(경주시,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원주시, 영월군),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임실군, 무주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등이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폭염주의보는 낮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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