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5일 17시부터 6일 24시까지)은 중부지방, 서해5도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 울릉도 10~40mm, 제주도산간 5~20mm다.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일사에 의해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덥겠고, 밤에도 25도 이상 유지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제주 25도 등 18도에서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부산 27도 등 22도에서 33도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이날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은 10일경 서귀포 서남서쪽 350km 부근 해상에 위치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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