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여성은 여성을 돕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다. 선거 운동을 해보니 전혀 사실이 아니더라.” 서울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의원이 의장단에 입성했습니다. 후반기 시의회 부의장에 당선돼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조규영 신임 부의장을 만났습니다.
바로가기► [조규영 신임 서울시의회 부의장] “30조 예산 심의·의결 시의회 보좌관제 도입해야”
“하늘에 있는 딸이 엄마아빠가 할 수 있다고, 자식 잘 키울 수 있는 사회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아들 딸을 거리에 내놔도 맘 편히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밖에 나가는 순간 불안하다. 그런데 이 사회가 저희 힘으로는 바뀌지 않는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청와대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서민보호 해달라고 하면 될까.”
바로가기► 스토킹 살인사건 두 달...피해자 어머니 “딸을 두 번 죽이고 있다”
유럽연합(EU) 탈퇴를 선언한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세계 각국의 여성리더들도 유감과 절망, 지지와 축하까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바로가기► ‘브렉시트’ 충격… 조앤 롤링 “굿바이, 영국”
미국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재생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텍사스 주의 낙태 규제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른 주(州)는 물론, 오는 11월 미 대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1973년 연방대법원의 낙태 합법화 판결 이후 여성의 재생산권에 관한 가장 중요한 판결”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바로가기► 미 대법원, “여성 권리 침해” 텍사스 낙태규제법 위헌 결정
178만1천원과 283만 7천원. 지난해 1인 이상 사업체의 여성과 남성의 월평균 임금 수준입니다. 여성 임금은 남성의 62.8% 수준인데다 지난해보다 0.3%p 줄었습니다. 올해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도 여성이 남성(21.9%)보다 25.8%p 많고, 전년보다 격차가 커졌습니다.
바로가기► 여성 월평균 178만1000원 받아…남성 임금의 62.8%
최근 영화 ‘서프러제트’ 상영 도중 폭행 사건이 발생해 여성들의 분노를 샀죠. 이 영화의 단체관람 모금 운동이 폭발적인 호응 속에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초과달성’ 됐습니다.
바로가기► 40대 남성 영화관 옆자리 여성 폭행..."여성혐오 드러낸 사건"
바로가기► 여성참정권 운동 다룬 ‘서프러제트’ 상영관 여성 폭행 사건의 분노, 단체관람 모금 운동으로 불붙어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양성평등위원회’ 조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로 물망에 오르는 지자체장들이 이러한 흐름을 이끌고 있는데요. 지자체 양성평등위원회가 기존의 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사회단체와 젠더 전문가, 시민 등 민간 참여를 활성화할 ‘젠더 거버넌스(협치)’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지자체 양성평등위원회 말뿐인 ‘협치’ 넘어서야
‘성차별은 공기 같은 것’이라는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래서 할리우드 영화 포스터들을 모아봤습니다. 조금 섬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