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일 전국 장맛비...중부·제주 오후에 그쳐

2일 토요일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제주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일 오후 5시10분 호우특보를 발효한 서울,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모레인 3일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 전북 서해안 50~100mm(경기 남부, 충청 남도 150mm 이상),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해5도 30~80mm, 동해안, 울릉도 20~60mm, 제주도 10~40mm다.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제주 24도 등 19도에서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5도 등 24도에서 30도다.

이날 오전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서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19시 발효)된 가운데 이날까지 모든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