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2016

자원활동가 모집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을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을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거리예술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을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길동이’ 360명을 7월 10일(일)까지 모집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부터 진행된 서울시 대표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명칭이다. 도시 공간의 새로운 의미를 발굴하고 거리에서 시민 누구나 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길동이’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문화활동가로서 공연진행, 온·오프라인 홍보, 촬영, 디자인 등 다방면에 걸쳐 축제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설치미술, 플리마켓 등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모집분야는 공연팀, 기획팀, 홍보팀, 운영팀 등 4개 부문이며 축제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26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며 7월 30일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과 미션 수행 등 활동이 전개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길동이’에게는 티셔츠, ID카드 등 활동지원 물품과 식사가 제공된다. 재단은 자원활동가 필수 참여시간 46시간 중 25시간 이상 이수 시 인증서를 수여하고 활동이 우수한 자원활동가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은 서울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예술을 향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대표적인 시민참여기회인 길동이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간다면 재미와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10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 또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6’은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역광장과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대로, 덕수궁길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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