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3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23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23일 시청 문향재에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활동의 중요성을 주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박상희씨가 보육시설과 공원모니터링, 아동안전지도 제작활동 과정 등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시민활동가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여의주는 지난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3년 발족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이다. 그 간 의정부시 관내 어린이공원 모니터링과 생활 속 불편사항 등에 대한 활동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여성안심무인택배와 안심귀가 수호천사 서비스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은 2012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3년 1월 여성가족부와 5년간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 및 도시’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강미애 여의주 대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적 시각과 관심을 갖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홍보와 공공정책,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정부시에 여성친화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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