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교사 상담 사례집 발간

인권보호와 고충해소 지원

 

보육교사 위한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이야기’ 사례집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육교사 위한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이야기’ 사례집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보육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서울시 보육교사 소통방(iseoul.seoul.go.kr)에 올라온 고충 상담과 문의 사례들을 모아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이야기’ 사례집을 발간했다.

“보육교사도 연차휴가 사용이 가능한가요?” “교육을 가려고 하는데 대체교사 지원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보육교사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갈 수 있나요?” 소통방에서 2014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간 1:1로 이뤄진 상담은 약 721건이다. 재단은 상담내용 중 가장 많은 문의를 모아 사례집에 담았다.  

사례집에는 ‘사례를 통해 풀어보는 보육교사 이야기’ 외에도 △보육업무 관련 유관 기관 △노무 관련 유관 기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2016년 원장 보육교사 조리원 등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급 기준 등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서울시 보육정보’를 소개했다. 사례집은 재단(www.seoulwomen.or.kr)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 보육교사 소통방은 고충상담 외에도 ‘달라지는 보육정책 및 보육사업 안내’ 등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주제에 대해 주기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사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또 보육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전문가를 통한 고충 처리와 분쟁조정을 지원하고 경우에 따라 법적 대응 진행을 지원하기도 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믿고 맡길 어린이집이 되려면 보육의 질을 결정짓는 보육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서울시 보육교사 소통방에서는 보육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보육교사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공감하며, 고충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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