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열린 ‘GM 프리미어 나이트’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지엠 차의 대한민국에서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2016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에 앞서 열린 ‘GM 프리미어 나이트’에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지엠 차의 대한민국에서의 성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ㆍ여성신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최근 납품업체 선정과 채용과정 등의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향후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행위나 관행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외부 감사 기관을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을 통해 “올해 초 한국지엠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내 규정과 윤리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한국지엠의 모든 임직원은 그 어떠한 부적절한 관행이나 부정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직원 개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조직 전체에 부정적인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며 “내수 판매가 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 직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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