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농민 사건 해결 위한 국회 TF

27일 서울대병원 본관 앞 기자회견

 

손 피켓 든 전국농민대회 참가자 ⓒ뉴시스ㆍ여성신문
손 피켓 든 전국농민대회 참가자 ⓒ뉴시스ㆍ여성신문

김현권 더민주 의원과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으로 구성된 백남기 농민 사건 해결을 위한 국회 TF 의원들이 27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백남기농민 국가폭력사건 해결을 위한 야3당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의원들은 “공권력에 의한 국가폭력사건이 발생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검찰 조사는 진척이 없고, 그 누구도 사과하거나 처벌받지 않았다”며 “조속한 해결과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다”고 취지를 밝혔다.

TF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청문회 실시’를 포함한 국회 활동을 통해 이 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 후에는 백남기 농민이 7개월 넘게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 중인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을 방문해 고통받는 가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백남기씨는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졌다.

► 백남기농민 사건 해결을 위한 국회 TF 의원

김현권 의원(민주), 황주홍 의원(국민), 윤소하 의원(정의), 박주민 의원(민주), 금태섭 의원(민주), 표창원 의원(민주), 이재정 의원(민주), 진선미 의원(민주), 김종훈 의원(무소속)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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