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하고 한국 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미국TV시리즈 ‘센스8’(Sense8)의 두 번째 시즌이 경기 부천시에서 촬영된다. ⓒ넷플릭스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하고 한국 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미국TV시리즈 ‘센스8’(Sense8)의 두 번째 시즌이 경기 부천시에서 촬영된다. ⓒ넷플릭스

‘매트릭스’ 시리즈로 유명한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하고 한국 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미국TV시리즈 ‘센스8’(Sense8)의 두 번째 시즌이 경기도 부천시에서 촬영된다.

부천시에 따르면 센스8 제작진은 8월 중순쯤 부천 상동 길주로 77번길과 영광사거리 등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 일대에서 대규모 차량과 인원이 동원되는 차량 추격 액션 신을 찍을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센스8 촬영을 부천의 모습을 해외에 널리 알릴 기회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교통 통제에 따른 대시민 홍보, 촬영현장 안전대책 수립 등 다양한 준비를 촬영 전까지 마칠 예정이다.

 

센스8은 세계 8개 도시에 흩어져 사는 8명의 주인공이 서로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 드라마다.

배두나가 첫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서도 주연을 맡았고 이외에도 튜펜스 미들턴, 브라이언 J. 스미스, 대릴 한나 등이 출연한다.

부천을 비롯해 영국 런던, 인도 뭄바이, 독일 베를린, 케냐 나이로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세계 곳곳에서 촬영되는 센스8은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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