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본 세상부터 사회, 정치, 경제, 문화, 생활 속 이슈까지, 한 주간 <여성신문>에 실린 많은 콘텐츠 중 온라인상 화제가 된 뉴스를 엄선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이번 주엔 어떤 콘텐츠가 꼽혔을까요?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주간 뉴스 브리핑 ‘온미W이슈’ 시작합니다.

 

 

양성평등기본법 시행 1년. 현장에선 ‘여성과 남성이 기계적으로 똑같은 수혜를 받아야 한다는 공직사회의 관점이 정책 집행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어 논란입니다.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에서 남성 참여를 늘리거나 규모를 줄이라는 공무원들의 요구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양성평등기본법에서 말하는 양성평등이 무엇인지에 논쟁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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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결정 시한(28일)을 앞두고 “최저임금은 곧 여성임금”이라며 1만원 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약직, 파견직, 용역 등 평생 최저임금을 받는 많은 여성노동자들에겐 더욱 절박한 문제입니다. 여성 6명 중 5명은 최저임금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10년차 요양보호사 “시급 6030원 최저임금으론 고1 아들 학원도 못 보내”

 

생리대, 탐폰 등 위생용품을 공립 학교, 교도소, 노숙자 보호소 등에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뉴욕시의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시의원들이 “생리대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라는 인식을 공유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여성의 존엄과 보건을 위한 중대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바로가기► “생리대는 필수품” 뉴욕시 ‘공짜 생리대’ 법안 통과

 

 

값비싼 생리대, 국가가 나서야 할 문제 아닐까요? 약 200만 명의 여성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고통받는 케냐에선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바로가기► [카드뉴스] “생리의 고통? 국가에 맡기세요”

 

7월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이 정국의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민간 어린이집 업계와 전업맘들의 반대 속에 야당이 일제히 시행 연기를 요구했으나, 정부는 예정대로 맞춤형 보육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3일부터 집단 휴원에 나섰습니다.

바로가기► 정부, 맞춤형 보육 강행 ‘뇌관’ 터질까 

  

“인류는 우주의 질량에 대해 고작 4%만을 밝혀냈습니다. 기후 변화처럼 중대한 과제들도 코앞에 닥쳤어요. 이런 상황에서 세상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두뇌를 낭비하는 일은 비극이죠.” 여성 과학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저항해 목소리를 높여 온 사라 데머스(Sarah Demers) 예일대 물리학과 부교수를 만났습니다. 귀담아 들을 만한 그의 조언도 전합니다. 

바로가기► “예일대 물리학과 교수도 ‘집에서 애나 봐라’ 소리 듣는다”

 

“알라딘에서 무성애 책을 샀더니 반동성애 서적 광고가 함께 왔습니다. 고객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계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온라인 대형서점 알라딘이 반동성애 서적 광고지 발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구매 고객 등의 항의에 알라딘 측은 즉시 사과했고, 재발 방지 위해 전단 광고 수주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로가기► [단독] 알라딘, 성소수자 서적에 버젓이 동성애 혐오 광고지 발송

 

지난해 봄 촬영을 시작한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는 철저히 여자 주인공인 연이의 시선으로 전개되는데요.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조성은 감독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입니다. 첫 장편영화 개봉을 앞둔 쌍둥이 엄마 조성은 감독을 만났습니다. 

바로가기► ‘우리 연애의 이력’ 조성은 감독 “뱃속 쌍둥이와 함께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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